리얼초콜릿으로 제조했다는 프리미엄 과자에서 세균이 검출돼 회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리온이 제조한 '마켓오 초코바크런치' 제품에서 기준치(1g당 1만마리)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익산시청은 이날 회수명령을 내리고 식약청에 검사 결과를 보고했다.

회사는 부적합 제품뿐 아니라 지난달 생산물량 총 2천25박스에 대해 회수를 결정하고 지금까지 1천528박스를 회수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문제의 초콜릿 과자는 오리온 익산공장에서 지난달 12일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이 2011년1월11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청은 문제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나 제조사로 연락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비싸도 믿을수 있는 제품이려니 하고 구입했었는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