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일반 기업 직원들이 받을 수 있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의 한도가 없어진다. 현재는 임원들과는 달리 매입 가격을 기준으로 1인당 연 60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정부는 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의 스톡옵션 부여 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근로자복지기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 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