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추석 선물로 모든 임직원들에게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3GS'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폰의 국내 결정되는대로 해당 이동통신사로부터 단말기를 공급받아 개통 후 지급할 예정이다. 2년간 데이터 통화료도 함께 지원한다.

다음 임직원 수는 1000명에 달하며, 지난 6월 3GS의 미국 출시 당시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기본 사양 기준 199달러다.

추석 전에 아이폰이 출시될 가능성은 희박하므로, 다음은 백화점 상품권을 추석 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직원들은 추석 전후로 선물을 받게 되는 셈이다.

다음은 아이폰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모바일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향후 서비스 방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올 초부터 부동산, 환율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모바일 웹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였으며, 지난해 말 애플 온라인장터 앱스토어에 'tv팟(동영상)' 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2월 지도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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