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도시축전 주행사장 미추홀분수 특설무대에서 ‘KBS 콘서트 7080’ 녹화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최백호가 출연해 최근 근황과 함께 ‘낭만에 대하여’ 등을 들려준다.또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해 초 싱글 앨범을 발표한 이광조가 80년대를 주름잡았던 특유의 감성 발라드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랩 할아버지’란 별명을 지닌 힙합 대표주자 바비킴과 클론, 김종서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주행사장 미추홀분수 인근에 5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특설무대를 만든다. 주행사장 관람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청권을 나눠 준다. 일반 방청객 2000명도 입장이 가능한데, 이날 오후 2시부터 주출입구 앞 하늘광장에서 방청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방청권은 1인1매다.
 
 녹화현장 입장 시간은 이날 오후 6시부터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20일(일) 오후 10시2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