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작품에서 형사, 문화재청 공무원 등으로 출연했던 연기자 김선아가 10급 공무원 출신 시장역을 맡으며 '공무원 전문 연기자'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김선아는 SBS 새드라마 '시티홀'(신우철 감독, 김은숙 작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평범한 10급 공무원에서 극적이고 시장이 되는 '신미래'로 분한다.

김선아는 "공무원은 경찰, 문화재청 직운, 형사 등 많이 해봤지만 시장이 되면 지금까지 한 것 중에서 최고의 신분 상승이다. 또 최연소 여자 시장이기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김선아는 특기가 '커피 잘 타기', 모든 이의 커피 취향을 기억하는 시청의 숨겨진 재원(?)으로서의 끼도 발휘할 예정이다.

김선아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엘리트 공무원 '조국'으로 출연하는 차승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차승원은 이번 작품으로 SBS 시트콤 '뉴욕스토리' 이후 12년 만에 SBS 에 출연하게 된다.

드라마 '시티홀'은 '카인과 아벨'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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