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강가에서 자유롭게 연어 잡으며 노후를 맞이하고 싶어요"

지난달 캐나다에서 '로또 월척'에 성공한 50대 어부가 화제다.

지난달 21일 추첨한 캐나다의 로또6/49에서는 약 618억원(5천3십만 캐나다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이 당첨금은 캐나다 로또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각 154억원씩 나눠갖게 됐다.

'대박 주인공' 중 한명인 어부 얼리 스미스(53)는 딸의 집에 갔다가 사위와 함께 로또를 구입해 당첨됐다.

얼리 스미스는 지난 22일 캐나다 지역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제 바다에 나가 힘겹게 게를 잡는 대신 강에서 여유롭게 연어를 잡으며 노후를 맞이하고 싶다"며 어부생활 청산의 뜻을 밝혔다. 또한 "당첨금은 사위와 함께 나눠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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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얼리 스미스의 사위 디온 구비(32)는 "당첨금으로는 새 집 장만을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국내 역대 1등 당첨금 최고 금액은 2003년 4월 제13회차에서 나온 407억원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