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는 배우 송혜교를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YouTube Symphony Orchestra)의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송혜교는 1월 28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홍보 대사로 활약하게 된다.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유튜브의 최초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로, 음악을 매개로 전세계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나이, 지역, 악기에 상관없이 지정곡과 자유곡을 연주한 동영상을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채널에 제출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 마감은 오는 1월 28일이며, 이후 전문 오케스트라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1주일간 유튜브 사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최종 선발된 80여명의 단원들은 4월15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송혜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전세계 클래식 스타가 탄생하는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음악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적극 참여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선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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