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와 함께 '달콤한 스파이'로 열연을 펼쳤던 조각미남 '데니스오'가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데니스오는 SBS '마녀유희' 이후 1년 만에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ㆍ나연숙, 연출ㆍ김진만)으로 팬들을 찾아 온다.

'에덴의 동쪽'은 총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벌써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1960년대부터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운명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데니스오는 이 작품에서 홍콩 마카오 카지노 계의 대부 후계자 역을 맡았다.

기존 작품에서 펼쳤던 달콤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나 카리스마 넘치고 강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데니스오는 "긴 휴식 뒤에 갖는 작품인 만큼 열정을 다 쏟아 부어 좋은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홍콩 촬영장까지 찾아와 응원해주는 많은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에덴의 동쪽'은 MBC 월화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를 잇는 후속 드라마로 오는 8월 말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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