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즈의 3집 앨범 타이틀곡 '가지마 가지마'의 뮤직비디오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 남동생 유승호의 애절한 연기가 돋보이는 '가지마 가지마'의 뮤직비디오는 뛰어난 영상까지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 윤건이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가지마 가지마'의 뮤직비디오에서 윤건이 맡은 역할은 말. 무더위 속에서도 말 가면과 복장을 한 채 투혼을 불태운 만큼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극중 유승호의 연적으로 등장하는 말은 여주인공인 이시자카 유리와 사랑에 빠지며, 유승호를 향해 멋지게 총을 쏘는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역할이다.

윤건은 여주인공인 이시자카 유리와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해낸 것은 물론, 총을 쏘는 장면에서는 명포수 못지 않게 멋진 포즈를 잡아 현장을 더욱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윤건은, "단순한 말 역할이 아니다. 남자 주인공의 연적 역할로, 주연인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제법 진지한(?) 소감을 밝혀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공개된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 뮤직비디오는에는 최고의 영상 미학자로 꼽히는 박명천 감독의 연출을 맡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