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산운용회사들이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미디어(media.miraeasset.com)'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된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투자교육도서 발간과 직장인, 주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투자교육을 실시하는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와 퇴직연금과 관련한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등도 운영 중이다.

우리CS자산운용은 `펀드튜터'라는 메뉴를 홈페이지(www.wcsam.com)에 개설해 펀드에 대한 기초지식과 투자 노하우 등 정보를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유리자산운용은 인덱스펀드의 대중화를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www.indexfund.co.k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인덱스펀드에 대한 기본정보와 시장동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과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펀드 판매와 고객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은행, 증권, 보험사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지식 및 컨설팅 능력의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향후 이런 교육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최근 몇년 간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되고 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금융지식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투자시장 확대에 따른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금융회사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