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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엔지니어링㈜(대표 이문희 www.nongshimeng.com)이 최첨단 식품안전성 검사장비인 '엑스선투시 검사시스템(제품명 Intellisense)'을 내놓았다.

엑스선투시 검사시스템은 인체에 무해한 X-레이와 투시영상 분석프로그램을 통해 식품의 이물질 여부를 자동으로 검사하는 생산품질관리시스템이다.

돌,유리,뼛조각,금속 등 생산품의 이물검사를 비롯해 누락검사,결손검사,판별검사 기능도 갖췄다.

현재 이 시스템은 다양한 식품생산 공정에 도입돼 그 우수성을 검증받고 있다.

엑스선투시 검사시스템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와 제조물책임법(PL)에 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감도 X-레이를 사용하므로 개별 제품뿐 아니라 박스 형태의 포장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고속검사가 가능해 생산성을 높여준다.

설치 및 유지보수도 간편하다.

컨베이어 탈착이 쉬워 어떤 제조라인에도 설치가 용이하고 청소도 손쉽다.

운용비용도 저렴한 편이라는 게 농심엔지니어링㈜ 측의 설명. 이 회사는 엑스선투시 검사시스템을 통해 식품안전 분야의 업계 선두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1997년 7월 ㈜농심의 설비개발실에서 분사한 농심엔지니어링㈜은 식품안전 검사기기 외에 물류설비 자동화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400개 품목을 시간당 1만박스까지 처리한 후 주문내용에 따라 자동으로 분리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도 갖추고 있다.

농심의 국내외 공장,태경농산 식자재 제조설비,중외제약 포장자동화설비,조선호텔 베이커리 천안공장 컨설팅 등의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문희 대표는 "식품 및 제약 분야에서 검사 및 물류설비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1등 엔지니어링 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