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석ㆍ박사 중심 경영대학원으로 출범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하 aSSIST,총장 윤은기)은 '지속경영 4T'를 바탕으로 경영일선에서 지속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전인적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속경영 4T'는 각각 'eThics-윤리 및 사회책임경영''Teamwork-환경경영''sTorytelling-창조경영''Technology-혁신경영'을 의미하며 aSSIST만의 고유한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

◆글로벌 리더십 MBA

aSSIST는 특히 헬싱키 경제대학과 복수학위로 운영되는 소수정예 풀타임 MBA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십 MBA'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경영학의 한계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경영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외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40여명의 겸임 교수진을 통해 경영 노하우와 기업가 정신을 전수해 주는 것이 특징.기획과 전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헬싱키 경제대는 작년 파이낸셜타임스가 세계 37위 수준의 MBA로 선정한 과정으로 경영학의 3대 인증과정으로 꼽히는 AACSB,AMBA,EQUIS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헬싱키 경제대의 한국 총동창회 규모는 1700여명에 이르는 만큼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 글로벌 리더십 MBA를 졸업한 후 원하는 학생은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의 1년 과정을 마치면 MPP(공공정책 석사) 학위도 받을 수 있다.

조지메이슨대는 미국 워싱턴주 인근에 있으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노벨상 수상자를 2명이나 배출한 신흥 명문대학으로 꼽힌다.

이처럼 해외 대학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지만 장학금 제도가 탄탄하게 구비돼 있어 학비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다.

입학생 전원에게 50%의 장학금과 '헬싱키 경제대 Executive MBA' 국내과정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연구ㆍ생활비로 1년간 매월 50만원을 지급한다.

입학 후 성적이 우수하면 '헬싱키 경제대 Executive MBA'의 해외과정 학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과정의 경비 일체도 학교에서 받을 수 있다.


◆금융공학 MBA

금융공학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라면 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금융공학 MBA 과정'도 지원해볼 만하다.

2005년 3월 첫 개설된 이 과정은 금융공학 분야에서 미국 '톱 10'안에 들어가는 조지워싱턴대 금융공학 교수진이 직접 방한해 강의한다.

따라서 미국 본토 수업을 그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월 스트리트의 최신 이론을 소개해 세계 경제 흐름을 예측하고 앞서 나갈 수 있는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이 이 과정의 목표다.

금융공학 MBA 과정에는 국내 금융 실정에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금융상품개발 프로젝트와 세계적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해외심화과정 등이 포함돼 있다.

aSSIST의 금융공학 MBA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고도로 전문화돼 있어 미국의 '톱 5' 금융공학 프로그램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연 1회만 선발

aSSIST MBA는 각 과정별로 한 해에 한 번씩만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십MBA 전형은 매년 6월에 전형이 시작되고 신학기는 9월부터다.

금융공학 MBA 과정은 매년 10월에 뽑아서 이듬해 3월에 개강한다.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CEO 겸임 교수진,최고경영자과정에 참여하는 600여명의 CEO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석ㆍ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생생한 기업 사례를 제공한다.

원활한 학교 생활과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1 대 1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턴십 기회도 부여,산ㆍ학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약 직장생활과 병행하길 원한다면 주말,야간 파트타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중에는 국내에서도 세계 유수 대학과 연계,글로벌 경영교육을 받을 수 있는 'aSSIST-헬싱키경제대 과정'과 'aSSIST-뉴욕주립대 테크노경영 과정'을 눈여겨볼 만하다.

윤은기 aSSIST 총장은 "aSSIST는 한국적인 특성과 세계적인 경영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풀타임 MBA와 기업체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파트타임 해외대학 연계 과정,경영학 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aSSIST는 강력한 CEO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ㆍ학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적이고 균형잡힌 경영대학원의 역할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홈페이지(http://gim.assist.ac.kr)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