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방방 곳곳 벚꽃들의 향연이 한창이다. 산과 들, 그리고 거리는 온통 화려한 봄을 장식하는 꽃과 초록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K씨(남, 39세)는 사무실 등 뒤로 창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봄 햇살이 전혀 반갑지 않다. 소위 말해서 봄철 증후군에 심하게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같이 비슷한 시간의 수면을 취함에도 불구하고 피곤함이 풀리지 않고 입맛도 없으며 해가 질 무렵이면 가벼운 두통증세까지 있다.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잊어버리는 건망증과 남성갱년기 증세뿐만 아니라 이유 없는 짜증으로 하는 일마다 스트레스를 받고는 한다. 그리고 뒤늦게 둘째를 낳자고 금주, 금연에 돌입한 K씨는 아내와 날을 맞춰 부부관계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것 마저 고민거리이다.

봄철이 되면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우리의 인체도 왕성한 활동을 하려는 기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심장과 폐 그리고 간장이 보통 때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흔히들 봄나물을 많이 섭취하라고 말하는 이유도 봄에는 저지방 고단백질 음식과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 섭취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아울러 뇌신경과 중추신경 계통도 마찬가지로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국민체조 또는 온몸 스트레칭을 20분 이상 해주게 되면 피로감을 덜 느낄 수 있다.

특히 K씨처럼 봄이 되면 부부관계 때문에 정력보강에 관심 있는 이들이 많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서울에서 멀리 강원도 평창에 있는 손한의원의 ‘마시는 공진단’은 정력보강이 필요하고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을 주고 있다.

손한의원에서는 일명 마시는 공진단이라는 한약을 처방하고 있는데 공진단은 중국 원나라때 명의였던 위림역이 그의 5세 가전 처방(의업을 5대 이어오면서 전해져 내려오는 비방)에 의거하여 편찬한 의서 “世醫得效方(세의득효방)”에 기재된 처방으로 그 이후 각종 의서들은 한결같이 공진단의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간 기능 개선에 뛰어난 효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공진단은 ‘예로부터 황제에게 진상했던 귀한 약으로 여러 의서에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길러주며, 간 기능을 좋게 하고, 전신의 기혈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꾸준히 장복하면 만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특히 공진단에 들어가는 ‘사향’이라는 약재는 항균, 항염, 항암작용 외에, 혈압을 낮추고 심장 박동수를 늘이며 호흡횟수 및 호흡심도를 높이는 강심작용을 한다. 그리고 사향의 성분 중 페르몬은 곤충이나 각종 동식물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상호 정보교류를 하게 해주며 종족 번식과 생명유지에 필수 호르몬으로 한약재로 이용할 경우 사람에게는 정력 및 발기부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지금껏 딱딱한 단으로만 만들어지던 공진단을 손한의원에서는 액상타입으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순히 일반 한약처럼 탕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약성분을 축출 후 농축하여 한약의 양은 줄이면서도 소화흡수율을 높여 결과적으로는 약의 효능을 증가시켰다. 몇 년의 연구 속에서 오늘날 개발하게 된 액상타입의 농축한약 ‘마시는 공진단’은 손수익원장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고 한다.

그러나 손수익원장은 아무리 약효가 좋은 공진단을 먹는다 하더라도 금주, 금연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습관, 적절한 식이습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 등 일반적인 자기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도움말 : 한의사 손수익 - 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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