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최석현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연기자 신성록이 연애의 고수로 변신한다.

OCN 4부작 TV무비 '유혹의 기술'(연출 심세윤 / 제작 ㈜드림컴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신성록은 극중 첫사랑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연애의 고수의 수제자가 되는 현수 역을 맡았다.

현수는 착하긴 하지만 남자로써의 매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일명 ‘좋은 오빠’.

매번 여자에게 차이기만 하는 현수는 연애 고수 김선생(조영진 분)의 도움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남으로 180도 변신, 자유자재로 여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유혹의 기술을 발휘하게 된다.

촌스럽고 어리숙한 연애 쑥맥과 세련되고 젠틀한 매력남의 상반된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일 신성록은 다양한 영화와 CF 등을 패러디 한 코믹 연기까지 펼칠 예정이다.

신성록은 “극중 프로페셔널한 유혹의 기술자 역할을 맡았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 마음을 주는 바람둥이 와는 전혀 다른 진실한 사랑의 연금술사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그 동안 출연했던 작품에서 선보였던 과묵하고 부드러운 캐릭터와는 달리, 어리버리하고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질 것 같아 걱정반 기대반 이다.하지만 색다른 (신성록의)매력을 보여드릴 기회라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성록은 마지막으로 '유혹의 기술'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사랑이 가득하다고 소개하며 짝사랑을 하고 있는 남자에게 이 작품을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OCN 4부작 TV무비 '유혹의 기술'은 현재 촬영을 마쳤으며, 3월 말 OCN에서 첫 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