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스마트폰 1종，복합 단말기 1종，USB모뎀 2종 등 와이브로 단말기 4종을 KT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PDA형 단말기 '와이브로 스마트폰2'(SPH－M8200)는 와이브로와 CDMA1X EVDO를 동시에 지원해 무선 인터넷과 음성ㆍ화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두께는 16.6㎜,프레임 편집，파노라마 촬영，배경음악 삽입 등이 가능하다.

가격은 80만원대.

'디럭스 MITs2'(SPH－P9200)는 윈도XP 운영체제를 탑재해 일반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합 단말기로 와이브로，와이파이，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등을 모두 지원한다.

3단 접이식 디자인이라 키보드를 완전히 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60만원대.

USB모뎀인 'SWT－H200K'는 와이브로를，'SPH－H1300'은 와이브로와 HSDPA를 동시에 지원한다.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접속 프로그램이 설치돼 언제 어디서나 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20만원대와 10만원대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