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희원과 드라마 "에어시티" "눈의 여왕"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완소남 이선호가 채널 CGV "정조암살 미스터리"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

"정조암살미스터리[8일]" 에서 이선형이 맡은 배역은 조선 최고의 칼잡이 '장인형'.

하지만, 당쟁의 여파로 무사로서의 길을 걷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여인인 조선 최고의 기생 '소향비'와도 부부의 연을 이루지 못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이번 역활을 맡으면서 밤낮을 가리지않고 칼을 들고 다니며 연습을 했다는 이선호.

포스터 촬영중에도 그의 칼 솜씨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선호는 헝클어진듯한 머리와 파란색 의상, 칼을 소품으로 하여 포스터 촬영장에서 ‘장인형’의 이미지를 확실히 구축했다.

한편, 희원은 당대 조선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기생 ‘소향비’로 분해, 한 남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애달픈 여인을 연기한다.

'소향비'는 비록 신분은 기생이지만, 절개와 기품을 가진 여인으로 이번 포스터 촬영에서 녹색(절개 있는 여인 상징) 포인트를 준 자주빛(장인형과의 인연을 표현) 의상으로 그 의미를 강조했다 한다.

희원은 포스터 촬영장에서 희원은 진짜 조선 최고의 기생이라 해도 믿을 만큼 기품 있으면서도 매혹적인 자태를 취해 현장 스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

오는 10월 채널CGV를 통해 방송 예정인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은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 일정을 배경으로 개혁파와 수구파의 대립을 묘사한 소설 ‘원행’(오세영 작)을 원작으로 한 케이블 최초 자체제작 대형사극.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 등을 연출한 박종원 감독이 최고의 영화 스탭들과 손잡고 제작한 작품으로, 이미 연기자 김상중이 ‘정조’, 박정철이 ‘정약용’, 그리고 정애리가 ‘혜경궁 홍씨’로 캐스팅되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60분*10부작)

참고로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은 화성행차 기간 동안 벌어지는 정조 암살 사건들을 다룬 미스터리 장르의 퓨전사극이라는 점이 특징. ‘정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암살 사건들이 가장 중심 축을 이루지만, 그 안에 벌어지는 민초들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