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새 멤버 유빈… 그녀는 오소녀였다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새 멤버의 얼굴이 5일 공개됐다.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한 원더걸스의 멤버였던 현아의 새 멤버로 유빈(김유빈,19)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JYP측은 원더걸스의 기존 멤버였던 현아를 대신해 최근 성숙미와 귀여운 이미지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유빈을 발탁했다.

유빈이 기존에 속해있던 오소녀는 최지나, 양지원, 김유진, 김유빈, 전효성 5명으로 구성된 신예 여성그룹으로, 지난달 초 케이블 채널 MTV에서 ‘Diary of五少女’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유빈은 지난해 발표된 신화 8집 타이틀곡 'Once in a life time' 뮤직비디오에서 사진을 찍던 소녀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미 오소녀 데뷔를 위해 2년간 트레이닝을 거쳐 뛰어난 랩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측은 “유빈은 수많은 후보 중 고르고 골라 뽑은 실력파”라며 “기존 4명 멤버들과 호흡도 완벽하게 맞춘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 정규 1집에는 5일 선공개된 타이틀곡 ‘Tell me’를 비롯해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인 ‘I wanna’, 발랄하고 귀여운 ‘이 바보’,감미로운 발라드곡 ‘Friend’, 귀여운 힙합곡 ‘Headache’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박진영 작사 작곡의 타이틀곡 ‘Tell me’는 80년대 팝 시장을 강타했던 경쾌한 리듬의 팝 댄스곡 이다.

유빈을 새로 영입한 원더걸스는 오는 13일 1집 앨범 ‘The Wonder Year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