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가 개발한 건강진단 및 노화평가 프로그램이 중국에 수출된다.

대한병원협회는 23일 생체의학연구소(대표 배철영)가 개발한 '바이오에이지 생체나이측정시스템'을 중국에 보급하기 위해 최근 중국의원협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생체나이측정시스템은 150가지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 후 통계 처리를 통해 상대적 노화 정도를 평가,개선 방향을 일러주는 입체적 건강진단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 최대 의료기관인 '인민해방군총의원'과 최대 검진기관인 '즈밍건강검진유한공사'는 3∼6개월간 이 프로그램을 시범 적용한 후 유효성이 인정되면 중국의원협회 주도 아래 중국 전역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