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방된 MBC TV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코믹한 교감 선생님으로 등장했던 중견 연기자 홍순창씨가 뒤늦게 뜨고 있다.

그의 배역 비중은 적었지만 “굿이예요. 굿 굿 굿이예요”로 시청자들을 웃겼고 그의 반어법 대사는 네티즌과 시청자의 좋은 반응을 얻어 패러디 버전으로 인터넷에 확대 재생산될 정도였다.

‘풍파고 교감’으로 더 알려진 홍순창씨의 한마디 한마디 말이 ‘하이킥’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연륜있는 약방의 감초 역으로 극중 민용과 민정의 성격을 살리는데 밑바탕을 이뤘다는 평가다.

최근 고급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설정의 비빔면 광고에 출연했던 그가 16일에는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그야말로 “굿이네요. 굿 굿 굿...”

또 다른 작품에서 그의 연륜있는 연기를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