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 '스타기업' 발굴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해외펀드인 '아시아 퍼시픽 스타 주식형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12개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아태지역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스타기업을 발굴,투자해 장기적인 안정된 고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로는 최초로 해외에 직접 현지 운용사를 설립해 설정한 펀드로서 의미가 크다. 현재 미래에셋 해외 현지 법인인 미래에셋싱가포르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다.

2005년 2월27일 설정됐으며 현재 순자산 규모는 15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56.14%이며,최근 1년간 수익률은 18.73%,6개월 수익률은 16.01%로 장기 안정 수익을 내고 있다.

이 펀드는 펀더멘털 분석에 입각한 철저한 가치투자를 지향하며 개별 기업 분석에 충실한 '바텀-업'과 거시 경제 분석에 근거한 '톱-다운' 전략을 동시에 활용한다. 특히 IT(정보기술) 강국인 한국과 대만,세계 경제 견인차인 중국과 인도,원자재 수요 급증의 최대 수혜국인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특정국가 투자에 따른 위험을 낮추고 안정된 고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증권 등 11곳의 은행 및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선취수수료 1% 외에 연간 보수율은 1.85%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