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세계적 석학인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와 토머스 코칸 MIT대 교수의 폐막강연이 벌어진다.

오전 9시30분 폐막강연 첫 주자로 나서게 되는 로버트 배로 교수는 차기 노벨 경제학상 수상이 유력시 되는 인물로 통화와 재정분야 연구의 일인자다. 배로 교수는 '인적 자본과 경제 성장'이라는 주제의 폐막강연에서 경제성장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인 교육 수준에 관한 그의 연구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는 인적자원개발과 노사관계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되고 있는 토머스 코칸 교수다. 코칸 교수의 강연은 '한국의 인적자원 개발 정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종합토론에서는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번 인재포럼에서 미처 발표하지 못했던 주제들을 발표하고 기존에 논의됐던 주제를 최종 정리한다.

토론에 참여하는 연사는 폐막강연을 마친 코칸 교수,8일 첫 번째 세션에 참여했던 피터 플림튼 스미스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9일 '공학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증진'세션에서 산학협력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개했던 게리 가브리엘 빌라노바대 공과대학 학장,이효수 영남대학 교수 등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