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 장기표(張琪杓) 대표와 녹색평화당 박창화.정해훈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의 통합을 선언했다. 장 대표는 회견에서 "기성정치권이 부패와 무능으로 국민실망을 받고 있어 국민은 대안과 희망세력을 절실히 희구하고 있다"며 "환경.반전평화와 서민대중의 생존권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통합의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2일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당원 5천명이 참석하는 통합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사민당의 중심축인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노총사무실에서 전국 16개 시도본부, 27개 산업별노동조합에서 파견된 총선 태스크포스팀 발대식을 개최,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