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서울 구의동 강변에서 11개 스크린으로 출범한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CGV(대표 박동호)가 스크린 1백개를 돌파한다. CGV는 13일 수원역 애경백화점에 자리잡은 수원점을 개관하면서 전국 1백개 스크린과 2만2천여 좌석을 갖추게 됐다. 8개 스크린 2천4백여석 규모의 CGV 수원8은 돌비 서라운드시스템의 입체음향,스타디움식 객석 배치,관객의 몸에 따라 자동으로 등받이가 기울어지는 틸팅 좌석,천연 향공조 삼림욕 상영관,여성 고객을 위한 파우더룸,순번대기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CGV 수원점은 개관을 기념해 13∼14일 오전 11시부터 멤버십 카드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시사회를 연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3월30일까지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객에게 로또 방식의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당첨자에게 보너스 입장권을 선사한다.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gv.co.kr),예매는 ARS 1544- 11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