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밀물부대의 최익봉(46)대령이 한미연합방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정부공로훈장(LOM)'을 수여받았다. 토머스 A.슈워츠 한미연합사령관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한미연합사 및 주한미군사령부 근무경력자 가운데 기여도가 뛰어난 장교 9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최대령은 한국군 장료로서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최대령은 3년6개월동안 팀스피리트훈련 계획장교를 비롯 한미연합 지상군작전계획장교,연합작전기획과장, 연합사령부 비서실차장 등 주요실무를 거치며 한미공조체제에 기여했다. LOM은 미국정부가 군사우호 및 연합방위태세 증진에 공헌한 외국군 장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데 전시가 아닌 평시에 외국군에게 주는 훈장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