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D-2인 5일 박람회장에서는 유엔전시관 IOC관이 개관되고
홀로그램전시회가 시작됐다. 또 이날 오후4시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천안 강릉 청주등 8개도시에서 출발한 길놀이패가 대전에 집결했다.
IOC관은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를 주제로 올림픽을 통해 세계평화를
구현하려는 IOC의 노력과 역활을 소개하고 있다. IOC관은 올림픽의역사를
비디오로 소개하는 한편 역대IOC위원장 및 관련인사의 패널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또 주제구현을 위한 멀티비전을 상영하고 96년 미국
애틀랜타올림픽의 준비상황을 패널로 연출하고 있다.

<>.환상적인 빛의 예술인 홀로그램이 엑스포에 등장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와 주식회사 송산은 5일 국제관 45번전시장에서
최첨단과학인 홀로그래피와 미술이 만난 홀로그램전시회의 개장식을
가졌다.

홀로그래피는 완벽한(HOLO)과 그림(GRAPH)의 합성어로 피사체의 모든
정보를 기록하는 기술이며 그 매체를 홀로그램이라 부른다.

이전 전시회에는 조형예술 응용미술 작가들이 참가한 12개분야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대전엑스포의 시작을 전국에 알리고 성공적인 개막을 기원하는
신바람을 일으킬 길놀이팀들이 대전역에서 충남도청 대전고교에 이르는
마지막 대동 길놀이행사를 펼쳤다.

이에앞서 서울 부산 대구 공주 천안 강릉 청주등 전국 8개도시에서 출발한
길놀이팀은 그지방특성을 살리면서 지역축제를 곳곳에서 벌인뒤 오후4시
대전 인터체인지에 집결했다.

이길놀이는 1천여명이 초대형 사물놀이를 펼쳤고 세계에서 가장 큰북인
"용고"가 선보이는등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교류의 마당이
됐다. 이행사에는 특히 별도의 문화행사인 세계의 북잔치공연을 위해
세계각국에서 모여든 90여명의 북꾼들도 참가, 신명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