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육군.해병 등의 군복무기간이 현행 30개월에서 26개월로
줄어듦에 따라 복무기간단축 혜택을 노려 입영연기원을 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27일 대구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최근 대학입시나 국가자격기술시험 등을
이유로 입영기일 연기원을 내는 입영대상자는 하루평균 50여명으로 지난
해보다 10%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연기원을 내는 입영대상자가 늘고 있는 것은 내년 1월부터 입영
하는 징집대상자의 복무기간은 4개월이 줄지만 올연말안에 입영하는 장정
의 복무기간은 단계적으로 단축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 1월부터 해군은 32개월에서 30개월로,공군은 35개월에서 30개월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