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1부 원정일 부장검사는 14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총학생회장
이래창씨 의문사 사건 보도와 관련, 안기부 인권분실 소속직원 도연주씨
(23.여)가 한겨레신문을 상대로 낸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사건의
조사를 위해 문제의 기사 보도당시 한겨레신문 민권사회부 편집위원이었던
김두식 한겨레신문 경제부 편집위원(48)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취재 및
보도경위를 조사했다.
김 편집위원은 이날 조사에서 "한겨레신문은 꾸준한 추적취재와 현지
조사 및 확인등을 거쳐 이 사건과 관련 점증되는 의혹을 있는 그대로 보도
했다"고 말하고 <>도씨가 사건발생 직후 경찰에 의해서도 동행인으로 지목
받았으며 <>목격자들이 취재기자에게 말한 내용을 경찰에서 번복한 점등에
대해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