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3일 세계에서 세번째로 달에 우주선을 발사, 우주탐색 대열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있다.
23일의 발사가 성공하면 무즈스3호는 소련이 76년 달표면에 무인우주선
루나24호를 착륙시킨후 달로 비행하는 첫 우주선이 되는데 이밖에 우주선을
달에 보낸 나라는 미국뿐이다.
일본 우주항공과학연구소 관리들은 무즈스3호의 발사가 정확한 궤도
통제, 원거리 위성으로부터 지구까지의 고효율 자료송신 등 다른 천체의
탐색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일산)자동차가 제작한 M3S-2로켓이 2개의 위성을 싣고 발사되는데
그중 하나는 지구궤도를 선화할 보다 큰 모위성이고 또하나는 달궤도를
선회할 보다 작은 위성이다.
*** 무즈스3호 우주탐색대열 참가 기대 ***
23일 가고시마 우주센터에서 있을 발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무즈스3호는
3월18일 달궤도 근접을 통과, 달에서 약1만8,000km 떨어진 타원형 지구
궤도에 진입하게 되며 달궤도를 통과하기 직전 우주선에서 작은 위성을
분리, 위성에 실린 분사로켓이 점화되어 위성을 달궤도에 진입시킬 예정
이라고 우주과학연구소측이 말했다.
달궤도를 선회하는 우주선은 전지를 휴대하지 않으므로 발사후 30일동안
항상 햇빛을 받은 항로를 비행하여 태양열을 사용해서 우주온도과 자장에
관한 자료를 계속 모위성에 보낼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소 관리들이 말했다.
한편 모위성은 지구궤도를 계속 선회화면서 달궤도 근접을 통과하여 우주의
먼지와 그밖의 현상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