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병원 노조, 서강대직원노조, 생활성서 노조등 14개 가톨릭계
노동조합은 26일 노조원들이 부당해고철회와 편집자율권보장등을 요구하며
30일째 농성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평화신문사사태와 관련, "평화신문노조
탄압분쇄를 위한 가톨릭노조 공동대책위원회준비위원회" (위원장 이원조
가톨릭의대병원 노조위원장)를 구성했다.
이들 노조대표들은 이날 "노조원들의 농성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회사측은
공식대화에 한번도 응하지 않는등 사태해결에 무성의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5월2일 평화신문사에서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 사태해결과
가톨릭계 업체의 올바른 노사관계정립을 위해 연대투쟁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