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통일 안보교육도 강화 ****
문교부는 31일 최근 일부 대학생들이 고교생을 좌경의식화하려는 사례가 있
다고 지적, 이에대한 사전 지도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고교생에 대한 이념교육
을 강화토록 각 시/도교위에 당부했다.
문교부는 이날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전국 시도교위 학무국장회의를 열어 "최
근 일부 임의단체와 대학생들이 여러형태의 집회를 통해 고교생을대상으로 학
교교육비판, 좌경의식화기도등 가치관 혼란을 조장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
의 예방지도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문교부는 또 일부 교사들에 의한 현행 교과서 왜곡비판과 교과서 임의제작
및 활용기도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법사례에 대해선 단호한조치를 취하라고 강
조했다.
문교부가 제시한 일부 교원들의 교과서 왜곡비판사례를 보면 <>현행 교과서
는 외세와 지배권력의 기득권체제를 옹호하고 있다 <>남한에 대한 미국의 침
략을 미화하고 있다 <>현정권의 부패와 독점자본주의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는 것등이다.
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교사 연구서클 결성 <>교사/학생/학부모에게 유
인물제작 배포 <>청소년 문화강좌/독서회 조직활동등을 통한 설명회 개최 <>
자체교과서 사용등의 방법으로 현행 교과서를 왜곡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종래의 "반공교육"을 "통일/안보교육"으로 개선한데
따른 "통일/안보교육지도자료"를 배포하고 이를 고교생 이념교육에 적극 활용
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