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업계는 지속적인 산업설비수출확대와 이란-이라크 종전에 따
른 대중동진출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출보험및 연불금융지원
등의 산업설비수출 지원데도와 수출기금의 확충등 관련지원제도의 개선및
보완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설비수출의 경우 거래단위가 대규모이고 수
출이행기간 및 수출대금회수기간이 장기에 걸쳐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 수
입국에 대한 경제협력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보험/금융등 관련지원제도의
뒷받침이 없이는 효율적인 시장공략이 힘들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에따라 업체들은 대외경제협력기금 및 산업설비수출자금을 확대운용하
고 현행 10년인 연불수출기간을 15년으로 연장실시하는 한편 15%선인 선수
금을 10%로 인하하고 85%의 융자비율을 90%이상으로 인상하는등 금융지원
을 확대해 줄것을 바라고 있다.
또한 중동지역에 대한 산업설비수출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수출보
험에 대한 지원제도의 보완 및 확대가 절실하다고 지적,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계약체결과 주거래은행과의 지급보증 담보범위를 확대조정함으로써 담
보위험을 확대해 줄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