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한 롯데e커머스 온라인상거래에서 크게 성장하고 싶은 인재

"롯데판 '아마존' 출범 앞두고 IT·UX인재 뽑아"

입력 2018-09-12 18:11:03 수정 2018-09-13 02: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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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릴레이 인터뷰
윤상선 롯데e커머스 인사총괄 상무
“새롭게 출범한 롯데e커머스 온라인상거래에서 크게 성장하고 싶은 인재를 찾습니다.”

지난 8월1일 롯데닷컴에서 사명을 바꾼 롯데e커머스의 윤상선 인사총괄 상무(사진)는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7곳의 온라인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하려 한다”며 “이제 막 시작 단계여서 우수한 인재들이 온다면 성장 가능성도 훨씬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상무는 “롯데e커머스의 롤모델은 아마존”이라며 “오프라인 1등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에서도 반드시 1등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롯데e커머스는 올 하반기 신입공채 때 △MD(상품기획자) △마케팅 △영업지원 △IT(정보기술) 기획운영 △프로그래밍 △보안 △AI(인공지능) △UX(사용자경험) △경영지원 △법무 등 10개 직무에서 채용한다. 새롭게 출범한 회사인 만큼 다양한 인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롯데e커머스는 하반기 공채에서 50~60명의 신입직원을 뽑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롯데닷컴 시절 10명 미만이었던 것에 비하면 채용 규모가 5~6배로 늘어난 셈이다. 윤 상무는 “특히 이번 채용에선 전체의 80%인 약 40명을 IT·UX 관련 인재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IT, AI, 프로그래밍, 보안 직무를 제외하면 모두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롯데e커머스의 UX 담당자 중에는 국문, 철학 등 인문계 출신뿐 아니라 예술계 전공자도 있을 만큼 다양한 분야 전공자가 포진해 있다.

윤 상무는 “UX는 상품 선택부터 배송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최대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업무”라며 “고객지향적 마인드, 논리적 사고, 창의력 등을 지닌 인재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유통은 C2C(소비자 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가 활발하고 소비자 성향이 빠르게 변하는 특성이 있다. 윤 상무는 “유통은 정체된 곳이 아니라 꾸준히 변화해 젊은 세대 취향에도 맞아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윤 상무는 1995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롯데그룹 정책본부 인사팀에서 15년간 인사업무를 한 인사통이다. 사람을 뽑고 관리하는 전문가에게 어떤 모습을 보고 채용하는지를 묻자 “과거에는 지원자의 직무능력만 판단했는데 지금은 인간미가 있는 사람인지를 보고 뽑으려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소통의 기본이라는 생각 때문이란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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