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올들어 집값 2억원 오른 '송파파인타운12단지'

사진=네이버거리뷰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은 1~13단지로 전체 56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다. 아래로는 위례신도시, 위로는 잠실, 가락, 문정, 송파동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중 12단지는 총 149가구, 4개동으로 규모는 작지만 2011년 준공돼 가장 새 아파트로 꼽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송파파인타운 12단지 전용 84㎡가 10억2900만원(6층)에 실거래됐다. 7월 거래된 9억4000만원(10층)이 전고가였다. 한 달 사이 1억원 가까이 올라 10억원대를 돌파했다. 이 아파트는 올해 초 8억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한 뒤 3월 9억원대에 실거래됐다. 올해에만 2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현재 호가는 11억원까지 올라와 있다.단지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문현초, 문현중, 문현고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고, 송파글마루도서관도 가깝다. 단지마다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NC백화점, 교보문고, CGV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장수공원, 탄천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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