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서울에서 분양하는 ‘자이’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
[집코노미]

"고덕지구 마지막 분양 '고덕자이' 2억 시세차익 예상"

입력 2018-06-14 10:56:40 수정 2018-06-14 10:56:40
분양권 고수들이 꼽은 6월 둘째주 유망 분양 물량

'고덕자이' 투시도. GS건설

이번주에는 서울에서 분양하는 ‘자이’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길뉴타운 ‘신길파크자이’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고덕지구 ‘고덕자이’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에 공급되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와 김포 고촌지구 ‘캐슬앤파밀리에 2차’도 유망 현장 중 하나로 꼽힌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6월 둘째주에는 전국 5곳에서 252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8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주말 뜨거운 관심 속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신길파크자이’가 오는 14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해 총 641가구 중 전용면적 59~111㎡, 2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치해있고 신길근린공원, 보라매공원, 용마산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주변으로 대방초(혁신초), 대영초중고, 영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분양가도 3.3㎡ 당 1900만원 대에 합리적으로 책정돼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 고덕지구 마지막 분양 ‘고덕자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현장 가운데는 단연 고덕지구 일대에 공급되는 ‘고덕자이’가 유망 현장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에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고덕지구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전용 48~118㎡, 총 1824가구로 구성되며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고 인근 고덕역은 지하철 9호선 환승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상일동산,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주변에 지역 명문학군이 밀집돼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진학률이 높은 한영고와 특수목적고인 한영외고, 자립형사립고인 배재고가 인근에 있다. 앞서 분양한 단지의 가격 상승세도 무섭다. 지난 4월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전용 84㎡ 분양권이 10억2300만원에 실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2억5000만원 가량 뛴 가격이다.

‘고덕자이’는 지난 4월 분양 일정을 잡은 후 2개월 가량 연기돼 대기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엘리베이터 면적이 공급 면적에서 빠지면서 앞서 주변에서 분양한 단지들과 분양가 산정 방식에 차이가 있어 일정이 미뤄졌다. 결국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엘리베이터 면적을 공급 면적에 포함시켜 분양가를 산정하면서 이 단지의 3.3㎡ 당 분양가는 2400만원 선으로 정해졌다. 단순 계산하면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7억9200만원 정도다. 주변 단지 분양권 시세 대비 2억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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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투시도. 협성건설 제공


◆ 2호선 초역세권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협성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에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에 공급하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역시 주목할 만한 현장이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274가구와 지상 3층~지상 5층 섹션오피스 198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의 상업시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가 조성된다. 해당 상업시설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가 입점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주거시설은 물론 업무시설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의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시청역이나 강남역 등 주요 도심권역으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은 향후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거듭난다 .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광명시와 영등포구 여의도를 연결하는 노선(총 43.6㎞)으로 올해 말 착공을 시작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조성되면 수도권 남부까지도 이동이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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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서울과 맞닿은 김포시 고촌지구에서 분양하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도 눈여겨 볼 만 하다는 게 분양권 고수들이 얘기다. 지난해 12월 1972가구가 분양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1차’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36개동, 총 2255가구로 향후 1차 물량과 합쳐 4665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전망이다.

김포 고촌은 서울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입 가능해 서울 서남부권에서 가장 뛰어난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 접근성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1순위 청약 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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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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