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G20(주요 20개국) 감사보고서’에서 올해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대내외 악재 속에서…더욱 빛나는 '브랜드 파워'

입력 2017-03-27 16:33:53 수정 2017-03-27 16:33:53

Getty Images Bank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G20(주요 20개국) 감사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6%로 예상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3.0%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도 2.8%로, 지난해 10월보다 0.3%포인트 낮춰 잡았다. IMF 전망대로라면 한국 경제는 내년까지 5년 연속 2%대 성장에 그친다.

국정 공백으로 인한 외교 채널의 부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보복,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및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적 불확실성 역시 커지고 있다. 수출액도 지난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황에 강한 기업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놓았다. 이런 기업은 위기에도 다른 기업에 비해 덜 흔들린다. 브랜드 가치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잘 버틸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한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탁 브랜드증권시장에 상장된 230여개 품목의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기간은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다.

주요 부문 선정 브랜드를 살펴보면 ‘이마트’ ‘딤채’ ‘래미안’ ‘삼성서울병원’ ‘하나투어’ 등은 각 부문 1위를 지키며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보여줬다. ‘제주삼다수’ ‘KB국민은행’ ‘롯데렌터카’ ‘여명808’ ‘금호타이어’ 등도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며 부문 1위를 유지했다.

‘롯데슈퍼’ ‘미스터피자’ ‘크리넥스’ ‘신한카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강북삼성병원’ ‘KTX’ ‘위니아에어워셔’ ‘한양사이버대학교’ ‘프라우드’ ‘노스페이스’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롯데리아’ ‘T.G.I FRIDAY’S’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 ‘April어학원’ ‘BBQ치킨’ ‘세븐일레븐’ ‘KB국민카드’ ‘하이마트’ ‘엔제리너스’ ‘SBI저축은행’ ‘진짬뽕’ ‘서귀포잠수함’ 등도 각 부문 1위 브랜드의 위치를 지켰다.

이 밖에 ‘에스원 SECOM’ ‘티볼리’ ‘야놀자’ ‘호텔야자’ ‘다방’ ‘하이원리조트’ ‘신라CC’ ‘JTB교육그룹’ ‘넷마블’ ‘SAINTNINE’ 등이 각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에스원 SECOM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을 출시하며 기술력, 상품 등에서 국내 보안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부문 1위에 올랐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1위에 선정된 티볼리는 쌍용자동차가 약 4년에 걸쳐 개발한 글로벌 전략 상품이다. 창사 이래 최단 기간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브랜드스탁은 “기업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브랜드 가치 제고이기 때문에 강력한 브랜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서도 지배자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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