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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발의 차' 아이 살린 환경미화원…아찔했던 순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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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한 환경미화원, 한 아이 생명 구해
    빠르게 달려오던 자동차 보지 못하고 달려
    환경미화원이 두 팔 뻗어서 아이 막아내
    아이 살린 환경미화원 / 사진 = RIC Mais 유튜브 캡처
    아이 살린 환경미화원 / 사진 = RIC Mais 유튜브 캡처
    한 환경미화원이 간발의 차로 아이를 구해 비극을 막았다.

    5일(현지시각) 브라질 G1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브라질 남부 롤란디아의 한 가정집 보안카메라에는 하마터면 큰 비극으로 끝날 천만다행의 순간이 그대로 담겼다.

    포착된 해당 가정집은 어린 소년 루카스가 자신의 조부와 함께 거주하는 곳이었다. 평소 루카스의 할아버지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집 앞 도로로 바로 통하는 대문을 닫고 생활했지만 이날은 실수로 문을 활짝 열어뒀다.

    루카스는 이 틈을 타 대문 밖으로 나왔다. 그는 건너편으로 건너가려다 커다란 쓰레기 수거차가 다가오자 잠시 망설였다. 쓰레기 수거차가 집 앞에 멈춰섰고 루카스는 자신을 막아선 수거차 반대편의 교통상황을 인지하지 못한채 도로로 내달리려 했다.

    수거차 반대편 역시 역시 루카스를 발견하지 못한 흰색 자동차가 그를 덮치려 했다. 루카스가 자동차에 치일 수 있는 일촉즉발의 순간, 한 남성이 나타나 재빠르게 팔로 루카스를 낚아챘다. 그는 환경미화원 켈빈 조나단 씨로 당시 쓰레기 수거차에 매달려 있었다가 루카스를 발견하고 순발력을 발휘했다.

    루카스의 아버지 알메이다 씨는 조나단 씨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조나단 씨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조나단 씨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가 위험해 보여 계속 눈길을 두고 있었다. '차 조심하라'고 몇 번 말했지만 못 들은 것 같았다"며 "내가 적시 적소에 있었던 것은 신의 뜻 같다"고 말했습니다.

    당시의 아찔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보안 카메라 영상은 SNS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전세계 네티즌은 그의 모습에 감격을 표하며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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