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SK인천석유화학, 유류탱크 폐기물 70% 줄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은 유류 저장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 밸런스 2030’ 달성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차원이다.

    정유·석유화학 공장의 유류 저장시설은 석유제품 품질 저하와 부식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탱크 내부 슬러지(기름, 찌꺼기 등 침전물)를 제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름과 폐기물이 뒤섞인 혼합 폐기물이 발생하고, 탱크를 개방한 상태로 작업해야 해 냄새가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SK인천석유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신기술은 슬러지에서 회수되는 원유량을 기존 대비 세 배 이상 늘리고, 폐기물 발생량은 70%가량 줄일 수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조명래 환경부 장관 "새로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조만간 공모"

      조명래 환경부 장관(사진)은 지난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시민과 경기도 주민들이 쓰레기에 대한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인...

    2. 2

      인천시, 신 매립지 선정되면 연 58억원 발전기금 지원

      인천시가 오는 2025년 서구의 쓰레기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인천에코랜드가 들어가는 주변지역에 연 58억원을 지역발전기금으로 투입한다. 시는 시민들이 매립시설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만큼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

    3. 3

      "서울 쓰레기를 왜 인천에…" 문 닫겠다는 수도권매립지 가보니 [현장+]

      "지금도 괜찮은 건 아니지만 그동안은 정말 쓰레기 썩는 냄새가 진동해 창문 열기도 어려웠어요. 억지로 참고 사는 거죠."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10여년째 거주 중인 김모씨(80)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