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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수출 및 공급망 다변화, 신유라시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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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조지아대사 접견
    중견기업 진출 확대 협력 방안 모색
    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수출 및 공급망 다변화, 신유라시아 주목"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4일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조지아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수출 및 공급망 다변화의 돌파구로서 신유라시아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수출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는 중국, 미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첫 번째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국가인 조지아는 유럽연합(EU), 중국 등 46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통해 유라시아 회랑의 물리적, 실질적 길목을 확보한 핵심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특히 약 6%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15%의 법인세율, EU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환경 등 조지아의 기업 친화적인 여건은 중견기업의 새로운 질적 도약의 거점으로서 충분한 투자 유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조지아대사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은 최근 조지아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 다각화와 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 중견기업의 조지아 및 EU 등 인근 시장 진출과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중견련과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과 조지아는 국민의 강인한 생존력과 혁신의 의지에 기반해 수많은 정치·경제적 역경을 이겨낸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라면서, “성공적인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한 조지아의 경제 발전과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한국 중견기업의 재도약이 상생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주한조지아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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